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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. 08. 25.

3강

​두근두근! 콩닥콩닥!! 

설레는 일주일이 지나 스마트폰 활용 교육 3강을 시작했습니다.

(한주 마다 익히는 새로운 기능 너무 짜릿해 >ㅂ< ~!)

​좋은 글귀를 공유하시는 걸 좋아하셨던 어르신들!

오늘은 그 2번째 응용 학습 시간을 가졌습니다.

바로 '아작' 이라는 앱을 사용해 

내가 저장한 사진에 글을 입혀보기!

사진만 덩그러니 보냈던 과거의 나를 잊고, 

이젠 감각적인 글을 넣어보는 거 어떠신가요?

꽃, 하늘, 비, 바람, 나무 등 

자연 배경화면엔 어떤 말을 써넣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.

어르신들은 각자 소원이나 가치관,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으면서

소통에 재미를 하나씩 늘려가고 계십니다.

한 어르신은 아내에게 '사랑'이라는 단어를 보내셨더라고요.

너무 달달해서 이가 썩을 뻔! 했습니다.

또 내가 만든 사진과 글을 

카카오톡에 공유하면서 괜찮은 사진이 있나없나

피드백도 받고, 각자의 창작 세계를 만들어가셨습니다.

특히 꽃 배경에 쓰여진 

좋은 글귀들은 눈에 편하게 들어와서

어르신들도 좋아하셨습니다.

배경화면으로도 설정하셨던 어르신들.

두 사진의 분위기가 다르지만,

한곳에 모으니까 정말 예뻤습니다.

3강이 됐는데도 식지 않는 열기.

어떤 사진이 더 나을지,

작성한 글이 예쁘게 배치가 됐는지, 

좀 더 예쁘게 저장할 방법이 있을지 등등

질문이 평소보다 더 가득했던 하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!

다음엔 자연 배경 뿐만아니라 

내 가족, 친구, 지인들과 함께한 

행복한 시간들까지 폰에 담을수있는

상생마을의 어르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!